JBL Charge 3 bluetooth Speaker 리뷰 - 강력한 사운드와 긴 배터리 수명
오늘은 JBL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JBL은 오랜 기간 동안 음향기기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고 대중적으로도 크게 인기 있는 편이다. JBL 블루투스 스피커의 라인으로는 펄스, 차지, 플립 이 베스트라고 평가받고 있고, 나열순으로 가격대가 높다. 그중에서도 내가 실제로 무려 5년째 쓰고 있는 JBL chrage 3 모델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디자인 및 빌드 퀄리티
JBL charge 3는둥근 모양과 견고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소재는 방수 가능한 경질 폴리우레탄으로, 굉장히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다. 무게는 약 800g으로, 한 손에 쥐기도 좋고 휴대용으로는 가벼워서 소지하기 편하다.
심지어 나는 몇 번 떨어뜨리기도 했었다. 그래도 5년째 잘 쓰고 있으니, 내구성은 이미 검증이 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겠다.
방수 기능은 무려 IPX 7으로 방수등급에서도 최상급이다. 이물질이 묻으면 그냥 물로 벅벅 씻어도 될 정도.
실제로 나와 함께 살던 외국인 룸메이트는 샤워할 때 이 스피커를 가지고 들어가서 샤워했다.
(욕실 어딘가에 놔두고 샤워한 게 아니라, 진짜 샤워 부스 안에 두고 크게 틀어 놓고 했음)
초강력한 음질과 풍부한 베이스
스피커 하면 뭐니 뭐니 해도 음질 아닌가.
Charge 3는 JBL의 Signature Sound 기술을 적용했다고 하여, 깊고 강력한 베이스와 맑고 선명한 음질을 제공해 주는데,
이 깊고도 강력한 베이스의 음색이 장난이 아니라서, 어떤 장르의 음악이던 사운드를 더 풍부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야외 활동에서 캠핑이나 등을 할 때 다들 느껴보셨겠지만, 야외에서는 스피커가 음질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 스피커는 그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이 조그만 스피커가 그 정도의 볼륨과 음색을 야외에서도 낼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할 정도.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이 조그만 콤팩트 사이즈의 스피커에 베이스 우퍼까지 있어서
클럽 음악처럼 베이스가 둥둥둥 울리는 음악이면 스피커 옆에 있는 조그만 우퍼가 크게 진동하는 모습에 보는 재미까지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클럽 음악 하나를 찾아서 동영상으로 찍어 봤다.
베이스 우퍼를 감상해 보자
최대 20시간 배터리 사용
JBL Charge 3는 무게가 800g으로 비교적 무거운 편이지만, 내장된 6000mAh 리튬이온 배터리로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충전이 필요한 빈도를 줄여주어 아주 실용적인 기능으로, 집 안에서 가끔 쓸 때는 몇 주 동안 충전을 안 해도 된다.
야외에서 볼륨을 중간 정도 키우고 (볼륨도 빵빵해서 더 키우면 이웃 캠퍼에게 민폐) 새벽 늦게까지 켜 놓고 놀다가
집에 와서 충전을 더 안 하고 거의 일주일을 더 썼다.
솔직히 놀래서 내가 얼마나 가자 보자 하고 일부러 더 충전을 안 했을 정도.
다른 스피커와 호환 가능 = 미친 볼륨
JBL Charge 3 에는 JBL Connect+라는 기능도 있는데, 이건 최대 100개의 JBL Connect+ 호환 스피커를 연결하여 더욱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옵션이다.
다른 스피커와 연결하면 여러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나 모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이 옵션은 잘 사용하진 않지만, 이제는 가격도 많이 떨어진 상태니 하나 더 질러서 영화 볼 때 TV에 연결해서 써볼까 도 생각 중.
실제 이 스피커의 실제 후기 중에선 55인치 TV의 맥스 볼륨보다, JBL Charge 3 맥스 볼륨이 더 크다는 후기가 있다.
가격
내가 처음 이 스피커를 샀을 때가 무려 5년 전이고, 그때 당시 $200불 대 후반으로 샀던 것으로 기억된다. (당시 외국 거주)
그럼 한화로 20만 원대, 환율까지 치면 30만 원대 초반이었는데,
그런데 지금은 17만 원 정도에 구매하실 수 있다.
리뷰를 보면 한동안 십만 원대 초중반으로 좀 더 떨어졌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환율 때문인지 몇만 원 다시 오른 거 같다.
앞서 말씀드렸던 JBL Flip 라인도 있는데, 이 라인은 십만 원대 초반으로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대신 베이스가 풍부하지 않아서
소리가 쨍하게 들리는, 스피커에서 가장 중요한 음질에서의 단점이 있다.
그럴 바엔 3만 원 더 주고 Charge 라인을 구매하시는 게 더 좋을 듯이라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다.
Charge 라인 중에서도 Charge 3 가 제일 좋은 라인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A/S 서비스
깜빡 잊고 말 안 할 뻔했는데, 현재 국내에서 JBL 스피커는 삼성에서 A/S 를 접수해서 수리받을 수 있다고 한다.
A/S 까지 편한데, 5년간 잔고장 없이 쓰고 있어서 A/S 를 받을 일이 없었다.
이상 오늘 알아본 스피커는 JBL Charge 3 Bluetooth Speaker인데,
요약하자면 이렇다.
- 콤팩트한 사이즈에 비례 강력한 싸운드
- 5년째 쓰고 있을 정도의 내구성과 강력한 방수 기능
- 20시간 가는 배터리 수명
- 다른 스피커와 호환 가능
- 능력에 비해 가성비 좋은 가격대
- 국내에서 가능한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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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광고 글 같은데, 실제로 쿠팡이 제일 싸다.
11번가에서는 지금 이 스피커가 30만 원대.
글과 영상이 소리를 못 담는 게 아쉽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마쉘 블루투스 스피커 보다 훨씬 나은데 국내에선 마쉘이 더 인기가 많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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